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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마크 브뤼스 구름 속에 살다 서울 청담 전시 소개

by LILY1004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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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브뤼스 : 구름 속에 살다 전시 정보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들을 선보이는 네덜란드의 설치미술가이자 조각가, 화가인 마크 브뤼스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동양을 사랑하는 작가로도 유명한 마크 브뤼스의 전시는 2023년 12월 16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청담에 있는 갤러리 508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크 브뤼스의 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이번 마크 브뤼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508은 차가 많은 강남에 위치하고 있으나,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지하철로 오시는 경우 수인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도보로 8분 거리에 갤러리 508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7호선 청담역 8번 출구로 나오시는 경우, 도보 17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경우 4212번 버스 또는 2219번 버스를 이용하여 차움 검진센터 더 청담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3분 거리에서 갤러리 508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43번, 240번, 362번, 4318번 버스로도 오실 수 있는데, 청담 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신 후 도보로 5분만 더 오시면 됩니다. 전시 관련 문의는 02-6448-5087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마크 브뤼스 : 구름 속에 살다 전시 내용

이번 전시에서는 템페라 기법을 응용하여 그린 마크 브뤼스의 회화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템페라 기법은 고대 이집트부터 사용된 가장 오래된 회화 기법 중 하나입니다. 마크 브뤼스는 이번 전시에서 템페라 기법을 응용하여, 물을 먹인 캔버스에 파스텔로 그림을 그려 색이 번지는 모습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법으로 인해 동화 속 이미지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작품들은, <구름 속에 살다>라는 그의 전시 주제와 어우러집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의 몇 가지 작품을 살펴보면, 이번 전시의 대표작이자 그의 전시 제목이기도 한 작품 '구름 속에 살다' 작품은 구름과 하늘, 산과 강이 번짐 효과를 극대화 한 템페라 기법으로 인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마법의 숲'이라는 작품에서는 나무와 동물, 그리고 꽃들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숲의 모습을 묘사하였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유려한 선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비의 도시' 작품에서는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늘어선 시비한 도시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꿈의 여행' 작품은 꿈속에서 여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알록달록한 풍경과 함께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환상의 세계'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약 3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작품들의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크 브뤼스의 상상력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구름 속에 살다 전시는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꿈과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전시는 브뤼스의 국내 첫 회화전으로,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 마크 브뤼스

마크 브뤼스는 1937년 네덜란드의 소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55년 네덜란드의 한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회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졸업 후 파리로 건너간 브뤼스는 당시 프랑스 아방가르드 미술 운동인 누보 레알리즘(Nouveau Ralisme)에 합류했습니다. 누보 레알리즘은 일상적인 사물이나 오브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기존의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회화와는 다른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브뤼스 역시 누보 레알리즘의 영향을 받아, 일상적인 사물이나 오브제를 재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폐기물을 합성하여 만들어내는 앗상블라주(Assemblage) 작업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1970년대에는 환경예술에 심취하여, 버려진 오브제로 앗상블라주 작업에 몰두하였습니다. 또한,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작업도 병행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습니다. 1980년대에 이르러 회화 작업에 눈을 뜨면서 감성적 색감의 다양한 평면작업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평면작업은 동화 속 이미지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 공원 대형 조형물 설치작업을 위해 6개월간 서울에서 생활하며 한국 문화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에는 동양의 미학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브뤼스는 현재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는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작품 세계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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