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사진들-The Editor's Eye> 전시 정보
<하찮은 사진들-The Editor's Eye> 전시가 서울 강남에 있는 SPACE22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러 명의 에디터들이 현장에서 발견한 하찮은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모아놓은 전시입니다. 2024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월요일과 공휴일, 일요일은 휴관입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이 됩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SPACE22는 '사진 미술 공유 공간'입니다. 강남역 1번 출구 바로 앞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인, 미진프라자 건물 2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료 전시이니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가볍게 둘러보시기 좋은 전시입니다. 따로 예약하실 필요 없이 방문이 가능합니다.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차가 많은 강남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방문 가능합니다. 자차로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건물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시 공간인 SPACE22에서 주차 비용 등을 따로 공지하지 않고 있어, 주차 및 단체 등 관련 문의는 02-3469-0822로 문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찮은 사진들-The Editor's Eye> 전시 목적
이 전시는 현재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영, 박동준, 박희자, 이언경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박이현 기획자가 기획했습니다. 전시 제목인 "하찮은 사진들"은 사진의 예술적·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포착한 사진들을 말합니다. 작가들은 에디터로 활동하며 마주치는 현장에서 일하면서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사진들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예쁘게 촬영되고 완성된 사진들을 프린트하여 액자 등에 넣어 전시하듯 두는 것이 사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절대적인 방법인 건지, 또한 사진의 객관성이 인정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등의 의문점을 제시하며 사진의 목적과 의도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를 갖고자 열리게 되었습니다.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하찮은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사회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이, 기존의 사진전들과 다르게 하찮은 것들을 찍어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며 이러한 사진들 역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찮은 사진들-The Editor's Eye> 전시 내용
사소한 것들, 사소한 순간들을 포착해 찍고 전시한 이번 전시회는 김진영, 박동준, 박희자, 이언경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의 첫 번째 공간에서는 김진영 작가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진영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냅니다. 그의 작품에는 흔해빠진 풍경이나 사물들이 등장하지만, 작가의 섬세한 시선과 감각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습니다. 예를 들어, 작품 "나무"는 길가에 서 있는 평범한 나무를 담고 있지만 작가는 나무의 잎사귀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표현하고, 나무가 서 있는 풍경을 전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나무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박동준 작가의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동준 작가는 도시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냅니다. 그의 작품에는 화려한 도시의 모습보다는, 도시의 어두운 측면이나 소외된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품 "도시의 빛"은 도시의 야경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도시의 빛이 만들어내는 어둠과 대비를 강조함으로써, 도시의 빛이 가리는 어두운 현실을 표현합니다. 세 번째 공간은 박희자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희자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그의 작품에는 인간의 감정이나 생각들이 투영된 풍경이나 사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낯선 풍경"은 텅 빈 거리를 담고 있지만 작가는 거리의 적막함을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표현합니다. 네 번째 공간에는 이언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언경 작가는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그의 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 "숲"은 울창한 숲을 담고 있는데, 작가는 숲의 풍경을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숲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는 기획자 박이현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이현은 작가들의 작품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작가들의 작품에 존재하는 연결고리를 끊어낸 다음, 다른 사진과 엮어 전시의 목적에 해당하는 의문점을 표현하는 내러티브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작품 "하찮은 일상"은 김진영 작가의 작품 "나무"와 박동준 작가의 작품 "도시의 빛"을 합성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나무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어둠이 대비되는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찮은 사진들 _ The Editor's Eye>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사회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준 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사진들을 보며 관람객들도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좋은 시간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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